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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도서]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저/윤효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에서는 말한다. "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마음먹으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사실 심플라이프 미니멀리즘에 관심은 있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힘들다는 것 또한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이런 나에게 필요한 것은 책을 읽을 때만이라도 마음을 다잡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정리해보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 책 《심플라이프》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Jessica Rose Williams.

미니멀리즘 라이프, 슬로 라이프, 캡슐 옷장(capsule wardrobes)에 관한 글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이며 브이로거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색다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고, 살아가는 방식과 삶을 느끼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 여정 어디쯤에선가 흠이 있지만 내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확신을 얻기 바란다. 누구나 그렇듯이 나의 이야기와 글을 각자의 현실에 맞춰 해석할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내용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시해도 된다. 무엇보다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책 속에서)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2장 '추억 정리', 3장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4장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5장 '잡동사니 정리', 6장 '친구 정리', 7장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8장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9장 '생각 정리', 10장 '감정 정리'로 나뉜다.

일상이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비워라, 쓸모 있는 것들만 남기기, 심플 라이프는 옷장부터 시작된다, 1년 뒤에도 입을 것들만 남기기, 삶을 바꾸고 싶다면 집부터 바꿔라, 물건을 버린다는 죄책감을 버려라, 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감정의 쓰레기통을 비워라, 생각의 패턴을 정리하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심플라이프에 대해 여러모로 살펴보도록 이끌어준다.

그러면서 이 책의 곳곳에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노트에 하나씩 적어나가며 자기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곤도 마리에가 말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저자는 감성적인 물건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곤도 마리에를 언급했다.

정리하는 것이 무작정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가는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의 기준 없이 따라 하기만 했을 경우의 폐해가 있었다.

미니멀리즘이 한창 유행할 때 너도나도 버리기에 돌입했다가 결국 그만큼 새로운 물건들로 채우는 일들이 빈번했던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즉 '적게'가 아닌, '적당히'라는 결론이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계속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이 그저 정리하라는 책인 것만은 아니라, 삶에서 필요한 각종 정리 즉 마음의 정리까지 살펴보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서 단순히 물건 정리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감정까지도 건드려주어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나만의 심플라이프를 위해 어떤 것들을 짚어볼지 안내해주는 책이다.

특히 무언가 복잡하게 잡동사니들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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