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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도서]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리더인 (Leader in)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도 그 시절이 있었다. 초.보.운.전.

숨 막히는 그 순간, 차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긴장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 순간이 기억난다.

지금은 그저 웃으면서 '그때 왜 그랬지?'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진땀 나는 매일매일이었다.

이 책은 초보 운전자의 혼돈 속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를 읽어보게 되었다.

초보 운전자에게는 운전하면서 어색하고 불안한 순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나중에 돌아보면 다시 웃음으로 바뀌기도 해요.

저는 초보 운전자로서 당황하는 순간들을 많이 겪었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초보 운전 에세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초보 운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9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시작하기 전, 나의 이야기: 세 번의 도전과 실패'를 시작으로, 1부 '첫 운전, 오늘 안에 집에 가자', 2부 '아직 멀었구나, 운전은', 3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4부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로 이어진다.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는 '방아리'라는 이름으로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병아리를 모티브로 한 이름으로, 작가의 병아리 시절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방아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때는 바야흐로 면허증을 따던 그때,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을 보던 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마 많은 초보운전자들이 '나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혹은 '그래도 나는 그것보다는 낫네?'라는 생각을 하며 읽을지도 모르겠다.

초보 시절의 고뇌를 잘 그려내고 있다.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부터 초보 운전 여정의 시작, 운전 1일차, 운전 1달 차의 소감, 운전 3달 차의 소감, 운전 6달 차의 소감 등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해가는 초보 운전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운전에 익숙해진다.

그 과정을 재미있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에 세 번의 시도와 좌절을 겪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다시는 운전 안 하려고 하다가 결국에 하게 되었다는데, 그것도 세 번이나 그랬다는 것이니, 진정한 인간승리다.

또한 이렇게 초보운전에 관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으니 이 또한 대단하다.

이 책은 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세 번이나 운전을 포기했던 리더인 작가가 들려주는 초보운전 에세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초보자에게는 용기를 주고, 운전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초보 시절의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웃음 짓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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