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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좋아

[도서] 살림이 좋아

이혜선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요즘엔 살림노하우를 담은 책에 관심이 간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며 집안 청소하기 좋은 계절이 왔고, 이왕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집안을 청소할 때에 책 속의 노하우를 적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적재적소에 잘 정돈해놓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깔끔한 공간이 될 수 있기에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고 있다.

 

 이번에 내 눈에 들어온 책은 <살림이 좋아>이다. 나는 살림이 별로 좋지 않지만, 살림이 좋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책을 보다가 정리를 할 동기를 느끼면 금상첨화.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았다. 1장에 꽃 이야기와 3장의 핸드메이드는 통과, 2장에 공간 꾸미기 노하우나 4장의 수납 이야기는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살림에 시간과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솔깃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이나 바느질 이야기는 원래 관심이 없으니 슬쩍 넘겼고, 2장과 4장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다. 생각보다 2장의 정보는 일을 벌이기에 부담이 크게 느껴져서 읽어보기만 했고, 4장의 수납 노하우 정도가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냉장고나 싱크대 수납을 체계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방치해놓은 싱크대와 서랍 수납장을 이 책을 보고 정리해보았다. 계절도 바뀌었으니 티셔츠와 양말 등 접기 방법을 적용해 깔끔하게 수납해놓으려고 계획 중이다.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는 역시 수납이다. 같은 공간이어도 그 크기가 고무줄처럼 늘어난다.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의 노하우를 끌어들여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 책을 보며 살림을 좋아하는 사람의 즐거운 기운을 받으며 집안 정리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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