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 티비에 나오는 걸 재미로 많이 보고 있었다. 책을 꼼꼼하게 읽다보면, 어느지역이 유망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저자인 김시덕은 삼프로TV를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내공이 상당하다. 도시 계획, 정책과 같은 국가적인 부분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동산과 구매하고 거주하기 좋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부동산으로 나누어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인문학적 관점으로 봐주는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먼 과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오는 프로젝트들이 있다는것이 놀라웠다. 철도를 공부하면 투자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가 놓이면서 발전하게 된 지역이 많다. 여객 철도가 놓이면 당연히 주변 도시가 번성하리라는 예축을 할 수가 있다. 홍수&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의 위험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볼것을 권유했다. 저자는 거의 모든 답사를 대중교통으로 한다. 부대나 광산 주위의 토양 오염 문제, 재난 지역 여부도 살펴야 한다고 한다. 집을 매수하기 전에 현장에 가서 주변 시설들을 잘 살피고, 인터넷에서 그 지역 주소와 산사태, 연약지반, 지반 침하, 토양 오염, 공장, 공해, 군부대 등을 함께 넣어서 검색할 것을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