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남편이 나에게는 결혼 생활 내내 가스라이팅을 일삼으며 정서적 학대를 한다.
도저히 살 수 없어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한 남자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제구력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치료법도 없고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들 둘이 어느 날 함께 한 집에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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