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세창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사랑, 고래로부터 그것의 가치를 말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고전의 반열에 오른 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랑, 그 흔하고도 무거운 이름이 사람을 만들고 살리는 감정의 정수와도 같다고 목놓아 부르짖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사랑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두 번째, 세 번째 설명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이 사랑의 본질이라는 것처럼. 그런 이유에서였을까. 말년의 괴테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