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을 정말 열심히 놀았다.
요리책 보며 안해본 요리도 해보고,
방마다 새롭게 도배를 하고,
베란다도 페인트칠 하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었고,
다육이 키우는 재미도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4개월....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그리고 9월 1일부터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일 하는거라 의욕이 넘칠 법도 한데, 왜이리 피곤하기만 한건지.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부랴부랴 저녁 준비를 해야하니,
책을 읽는 건 그나마 화장실 갈때 뿐이다.
오늘은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