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니 어떤 내용일지 딱 감이 온다. 그런데, 제목에 분명 '아빠'라고 명기되어 있는데, '엄마'인 내가 왜이렇게 찔리는지 모르겠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 정서와 교육에 어떤 것들이 좋은지는 많은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을 꼭 잘 키우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런데 머리와 마음으로는 계획이 많은데, 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이번 주말에는 우리 아이들과 박물관이라도 다녀와야겠다...싶다가도 주말이 되면, 나는 좀체 몸을 일으키지를 못한다.
주말이 끝날 때 즈음이 되어서야, 방에서 하루종일 뒹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