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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1018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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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김이설 저 작가정신 | 2020년 10월 제목만 보고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얼마나 숱한 밤을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을 찾지 못하고 서성대거나 혼자서 울적해하며 하루를 보내는가?   동생의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며 밤마다 시를 필사하는 삼십대 후반의 여성이 있다. 그의 집 앞에는 봄이면 탐스러운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목련빌라. 이름과는 다르게 그가 꾸리는 가정은 목련처럼 환하고 탐스럽지 못하다. ...

2021.04.2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포스트 젠더 모자이크

젠더 모자이크 한빛비즈 | 2021년 04월     여자? 남자? 아니 그냥 나! 다프나 조엘/ 루바 비칸스키  <젠더 모자이크> / 한빛 비즈   여성의 뇌와 남성의 뇌는 정말 다른가? 많은 과학자와 일반인들이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가 엄청나게, 그리고 중요한 측면에서 다르다고 여전히 믿는다. 뇌의 차이는 인지, 정서, 능력, 흥미, 선호도, 행동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 두 성별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2021.04.2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포스트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정아은 저 천년의상상 | 2020년 05월 주부라면 남편에게나 주변에서 꼭 들어보았을 말. ‘집에서 놀면서!’ ‘오늘 잘 놀아요!’ ‘집에서 놀면서 뭐했어?’ 이런 말에 늘 울분이 올라왔다. 논다고? 아이가 어릴수록 더 억울하다. 아이와 함께 있는 집에서 ‘논다’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다. 아이 돌보기는 끝이 없는 과제이고, 어수선한 집안 정리에, 장보기에, 돌밥 돌밥(돌아서면 밥 준비, 돌아서면 또 밥 준비). 신체 노동에 더해...

2021.04.2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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