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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샤의 후예 1

[도서] 오리샤의 후예 1

토미 아데예미 저/박아람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가 크면서 판타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전사들 이야기나 마법, 성물 등에

열광하면서 나 또한 나도 모르게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즐기기 위해 만난 <오리샤의 후예>를 아직 아이가

접하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내가 더 빠져들지 않았나 미리 짐작해본다.

 

휴고상 수상, 네뷸러상 수상, 워터스톤즈상 수상은 물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113주 굳건히 지켜낸 <오리샤의 후예>는

그 명성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오리샤 왕국은 마법을 가진 새하얀 머리카락의 마자이와

마법을 가지지 않은 코시단 두 부류가 존재한다.

마법을 가진 마자이는 열세 살이 되기 전에는 마법을 부릴 수 없고

마법의 힘이 입증되기 전까지 신성자로 불린다.

주인공 제일리는 신성자로 마법을 가진 마자이 엄마와

전사였던 코시단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오리샤 초대 왕과 여왕이었던 마자이들은 힘 있는 자들이 마법을 남용하면서

벌로 그들의 재능을 빼앗아갔다. 그리고 오리샤의 왕은

자신의 첫 아내와 아들을 죽음으로 몬 마자이를 대습격 이후로

마자이들의 세상이 영영 오리샤의 땅에서 없어지도록 위협적으로 그들을 경계하고

핍박하며 그들을 통제해간다.

 

마법의 뿌리를 모두 없앴다고 생각한 왕은 이 땅의 마법이 사라진지 11년만에

마자이의 마법을 다시 불러올 양피지를 찾아내고

자신의 하녀이자 유일한 친구로 신성자였던 비타를 죽인 아버지를 배신한

공주 아마리는 양피지를 몰래 훔쳐 달아나는 반역죄인이 된다.

 

아마리를 돕게 된 신성자 제일리는 마법의 양피지로 마법을 갖게 되는데

아마리를 찾아 나선 그의 오빠이자 왕위를 물려받게 될 왕자 이난의 추격이 시작된다.

안타깝게도 제일리가 사는 마을을 이난의 부하에 의해 전부 불타버리고 마는데…

 

예언술사 마마 아그바의 예언에 따라 공주 아마리와 오빠 제인, 제일리는

남아있을 마자이들과 숨겨진 마법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수많은 위기들과 대면하게 되는 세 아이의 모험과 갈등을 따라가며

인종 차별과 신분 차별의 불평등한 세계를 이들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역동적이고 숨막히는 재미가 가득한 <오리샤의 후예 1 피와 뼈의 아이들>

오래토록 기억될 판타지 소설이다.

 

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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