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를 받아 들었다.
아주 특이한 소설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의 이야기다.
이런 소설을 뭐라 분류할지?
무협지 아니고, 괴기물 아니고, 뭐라 분류가 어렵지만, 스토리 자체에 힘이 있는 글이다.
'요코'(陽子)라는 '빨간머리 소녀'의 모험기!
읽는 도중에 파란 원숭이 - 몸이 없는 - 를 만났다.
이 원숭이는 입만(?) 살아가지고 계속하여 요코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바로 거기!! 그곳에서 이책의 진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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