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좋겠지만, 잘하기 넘넘 어려운 영어~~!!
무작정 외우기만 한다고 외워지지 않는 수많은 영어 단어들을 저마다의 사연 따라 배우게 되는 책이 있어서 콩군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언어 천재 윌슨 쌤의
영어 비밀 탐험대
윌북 주니어
책을 통해 A부터 Z까지 104의 단어를 둘러싼 비밀 탐험이 시작되는데, 탐험이 끝나면 단어의 뿌리들까지 모여 300개가 넘는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게 된대요.
책이 제법 두껍고,
글밥이 제법 있는 책인지라 아직 어려운 책을 꺼려하는 콩군이가 거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넘 재미있다며 잘 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읽어보니 어른인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었어요^^
Insect
in은 뭔가의 안으로 into의 뜻이고,
sect는 자르다 to cut이란 뜻이래요!
Octopus
바다에 사는 유연한 문어 octopus의 영어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왔대요. octo는 여덟 eight이고, pus는 발 feet 라는 뜻이래요.
여덟이란 뜻을 가진 octo는 영어의 여러 단어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옥타브octave, 팔중주octet, 팔각형 octagon 등이 있어요.
umbrella
사실 우산 umbrella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햇빛 가리개를 umbrelli라고 부르는 데에서부터 출발했대요. 처음엔 야자나무 잎이나 공작새의 털로 만들던 umbrelli에 17세기부터 밀랍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하면서 비를 피할 용도로 더 많이 쓰였다고 해요~
이외에도 아주 더 많은 재미와 읽을 거리가 있는 책!!
오호~ 그렇구나 하면서 읽게 되는 책!!
이런식으로 영어단어를 익힌다면 재미도 있고,
머리속에 쏙쏙 박혀서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해당 책을 제공 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