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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도서]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윌리엄 리 저/신동숙 역/김남규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방법' 이라는 부제는, 

책의 두께와 더불어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편협적 생각을 걷어내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먹거리가 매우 중요하고, 

정말 많은 음식과 그 재료들이 우리의 몸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을 듯 하다. 책에서 펼쳐내는 이야기들은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건강학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으나, 그 내용이 어렵다거나 학문적 용어들로 인해 다가가기 어렵지 않다. 게다가 실생활에서 접하거나 즐겨 먹는 음식 재료들이 많이 언급되며,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들에 대한 효능과 효과에 놀라고, 다시 한 번 먹는 것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옛날부터, 우리네 어르신들은 먹는 게 보약이라며, 삼시세끼 잘 챙겨먹으라고 독려하였다. 지금도 우리네 인사 중에는 '밥 먹었니?' 라고 물을 정도로 한 끼는 소중한 것이었다.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지식을 보며 감탄하곤 하지만, 음식에 대한 그들의 시대를 초월한 개념과 생각은 현재의 우리에게 놀라움과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게 한다.


여름이면 보양식을 먹는 등, 각 계절의 특성에 맞는 제철 음식들로 건강을 유지하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음식 섭취는 과거부터 은연 중에 먹거리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상기 시켜 주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네 어르신부터 조상들까지, 현재의 의사가 이야기하는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에 대해 몇 수 앞서 내다보고 그 가치를 알고 있었던 듯 하다.

 



의학의 발달로 건강에 대한 그 가치가 조금 소홀해 지고 있는 현재, 병에 걸려 건강을 해치고 수반되는 고통을 느끼기 전에, 음식으로 우리 몸의 건강시스템을 극대화시켜 자가면역 체계를 통해  미리 예방하고자 하는 흐름은 대중매체 등을 통해 여러 곳에서 보여 지고 있다.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의 저자가 요리연구가 등의 음식 관련 된 종사가 아닌, 현직 의사라는 점은 위에 언급한 내용의 사실적 현상을 더욱 뒷받침해 준다.




건강하고, 몸에 이로운 음식 섭취를 통해 신체의 건강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극대화 하여 갑옷 같은 방어 체계를 갖추어 해롭고 유익하지 못한 병원균이나 병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한다는 논리는 공감과 더불어 우리네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이러한 현재의 현상들에 대해 생각하며 책을 읽어 간다면, 그 흡입력과 집중은 배가 될 것 이다.

 



건강을 지키는 타고난 능력 - 몸의 자연 방어 체계

저자가 전공을 살려, 신체의 건강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들에 대해 연구자료와 분석을 통해 과학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생소한 분야에 대한 서술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고, 왜 몸의 건강이 중요한지를 상기 시켜주며, 이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다.


먹어서 병을 이긴다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다는 증거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 종 먹거리들과 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효과들이 몸에 어떻게 작용하며 우리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의 다른 좋은 점을 알 수 있는 이번 이야기는, 책의 두께를 잊어버리고, 백종원의 유투브를 보는 듯한 착각에 깊이 빠져들며 음식의 장점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일례로 몸이 좋지 않다고 인식되는 커피, 특히 그것의 카페인 성분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 동안 커피를 마시며 느꼈던 몸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계획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라 - 먹어서 건강해지는 실천 요령

저자가 이야기하는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플랜을 제시한다. 5*5*5 플랜은 가장 합리적이며 일반적인 개념에 바탕을 둔 방법 인 듯 하다.

그리고, 각 종 먹거리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며,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는 식단도 함께 소개한다.

 



'밥이 보약이다' 라는 말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할 것이다. 더 넓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들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료 인 셈이다. 코로나가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 지금, 세계는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코로나 사망률이 적은 우리 대한민국의 식문화 중, '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입을 통해 몸에 공급되는 음식을 충분히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와 건강한 식생활은, 분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부각 될 것이고, 활기차고 즐거운 인생을 영위하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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