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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오륜서

[도서] 오십에 읽는 오륜서

김경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마음의 평정심을 위한 오십에 읽는 오륜서

 

오륜서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술가인

미야모토 무사시가 남긴 글이다.

 

어찌보면 일본 고전을 제대로 접해보는 건,

원앤원북스의 오십에 읽는 오륜서를 통해 처음인 듯 하다.


 

삶의 경험과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이야기하는 그는

절제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이 그의 글에서 느껴졌다.

 

오륜서는 그의 생애와 검술 철학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무사시의 지혜와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이기도 하다.


 

인간의 본성을 극단적으로 치부하는,

좀 부정적으로 생각되던 사무라이 정신이

 

무사시의 오륜서를 통해,

어디까지나 편견이라는 걸 알게 해준 것이 오륜서였다.

 

오륜서는 '다섯 개의 말'이라는 의미로,

다섯 가지 중요한 주제에 대한

무사시의 생각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첫 번째로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사시는 내면의 평화와 균형을 유지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마음의 조절이 실전에서의 승부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검술'에 관한 내용이다.

무사시는 검술의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가치를 강조한다.

 

무술을 통해 자기계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 '삶의 길'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무사시는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며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생의 여정을 통해 자아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네 번째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무사시는 타인과의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천지인'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무사시는 우주와 자연,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우리의 작은 존재가 큰 세계와 어우러져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이 오륜서를 오십에 읽는 오륜서로

50대를 타겟층으로 잡아 이야기하는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20~30대의 혈기 왕성한 활동과

40대의 경험의 어우러져,

인생의 중간지점이 오십에 정신적으로 여유롭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닐까 싶다.

 

무사시의 오륜서는 검술뿐만 아니라

인생의 여러 측면에 대한 깊은 생각과

철학을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 문헌일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사시의 지혜를 배우고

그의 가르침을 오십이라는 인생의 중간시점에

적용할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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