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쓴 글도 내 얘긴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참 가까이 느껴집니다.
장새라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워킹맘으로서의 애환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특히 1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어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지더라고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온전히 내 삶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일과 육아 사이, 그 어디쯤 있는 워킹맘.
하지만 누구누구 엄마가 아니라
내 이름 석자로 온전히 설 수 있는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엄마들이 참 많죠.
장새라 작가님처럼 여러 좌절의 순간들을 넘어
새벽기상과 필사, 책쓰기 등을 통해
나의 모습을 잃지 않는 엄마들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어찌됐든 우리, 잘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