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딸은 비교적 키우기 쉽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우리 딸은 에너지부터 다르다.

어제 눈이 엄청 내려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점점 어두워지고,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눈사람을 만들겠단다.

우리 아이는, 엑셀형 아이라는 걸 책을 보며 깨달았다.

그리고 아이의 기질에 맞게 부모가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어 안심이 되었다.

어떤 기질의 아이가 더 우월한지는 따질 수 없지만

아이의 스타일만 잘 파악해도 육아가 훨씬 수월해질 거라는 확신이 든다.

<우리 아이 기질 맞춤 양육 매뉴얼>에는 아이의 기질 유형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 스타일도 점검해볼 수 있는 파트가 있다.

나는 '양육 코칭형'에 가까운 것 같고, 다소 허용적이어서 어느 정도 단호한 모습도 겸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이가 5살쯤 되면 육아가 쉬울까 싶었지만 매번 새로운 문제에 봉착함을 느낀다.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접하여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 #서사원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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