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청소년 싱글맘, 동성애, 배달청소년, 동생친구엄마와의 연애ㅋ 까지 너무 많은걸 욱여넣으려 애쓰다보니 전반적으로 밀도가 떨어지고 과하다. 보통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단순히 각기 다른 삶의 여건과 아픔을 받아들이자라는 나이브한 결론도 힘빠지고 살아있지않고 종이상의 캐릭터같은 노을, 성하, 동우, 지혜, 성빈도 실망스럽지만, 대상이 아동 청소년임을 감안하면 분명 가치가 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청소년 소설에 나와야 한다는 문제의식만은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