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신기한게 허술해도 거슬리지 않는 작품이 있고(아주 많음) 엄청 정성들여 써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작품이 있는데 아 진짜 뭐 이렇게 대충썼어? 싶은 작품이 의외로 마음 한구석에 방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미필고는 허술하고 마음에 안들어오는, 내 마음의 세입자로 받아주고 싶은데 자꾸 튕겨나가는...근데 또 초유명작이라 계속 찍어먹어 보는... 과연 재밌어지긴할까. 너무 심하게 노잼인데..... 미친 혐성공 이우연이 알수없는 매력의 최인섭 매니저를 드디어 냠냠 잡아 잡숫기 직전의 3권. 딱 직전에서 끝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