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십수년 동안, 수자원에 대한 관심과 방향은 '살리기' 였다.
2~20 여년전, 산업화가 지상 최대의 명제가 되었던 시절을 지나오며 어느정도 먹고 살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 등굽은 물고기, 기형 생명체의 출연은 연일 계속되던 뉴스거리였고,
어릴 적 멱감고 낚시하고 놀던 강줄기는 모공 깊숙히 기름때가 베어드는 죽은 물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후, 하수종말처리 시설의 확충, 가정용 하수도를 재건하고, 빗물 하수도를 따로 설치하는 등
'맑은 물'찾기에 여념이 없었고, 어느 강에 어떤 어종이 돌아왔다라는 뉴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