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좋은 것은 화재가 줄어든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피큰 물건 들고 힘겹게 집으로 걸어오는 와중에도 소방서에 붙어있는 이 글귀를 보고
또 한컷 눌렀습니다. 불조심하면 예전에 자주볼 수 있었던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 보자.' 표어부터 생각나는데, 올해엔 '월화수목금토일 火내지 맙시다' 이렇게 붙여놨군요.
불조심 강조 기간인 11월, 그러고보니 초중고 시절에 불조심 표어 짓고, 포스터 그리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표어 잘 썼다고 상 받았던 기억도 어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