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이 존중하는 엄마의 말
엄마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감정이 다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기에
늘 배우고 또 배우게 되는 것이 육아서이다 .
그 육아서 아이가 초등이 되어도 중학생이 되어도 아마 고등학생이 되어도
엄마는 계속적으로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감정의 말로 자라는 아이들 ,
그 감정의 말들이 아이들을 자존감있는 긍정의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엄마는 늘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를 고민하고 배워야 하는 거 같아요 .
상황은 늘 달라지지만 그 속에서 말하는 내용은 비슷하더라구요 .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먼저 기다림 ,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
그 마음은 아이가 할 수 있다는 신뢰에서 시작이 되는 거 같아요 .
늘 그래야지 하면서도 막상 아이가 하는 것을 보면
엄마가 도와줘야 될것 같고 모르는 것은 알려줘야 할것 같고
알려준 것도 다시한번 체크해야 할것 같아서
아이가 스스로 힘을 기르는 시간을 안 준것 같아요.
말이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또한 행동이 되는 것이기에
한 호흡 , 두 호흡 쉬어서 아이에게 해야하는 말을 생각하는 시간을
두어야 하는 거 같아요 .
모순된 부모의 심리를 한방 맞은듯한 글귀 .
독립적으로 잘 자랐으면 하면서
순종적이기를 바라는 마음 .
자신을 표혀하기를 바라면서 말대꾸 하지말라고 .
말 잘들으면 , 말썽부리지 않으면 그게 애인가 ?하면서도
막상 너 왜 이렇게 말 안들어?
하게 되는 ...아이답길 바라면서 좀더 얌전하길 바라는.
얌전하길 바라면서 소극적인 아이는 싫은 .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줘야 하고
어떤 말을 단계별로 해 줘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 .
첫 아이 , 처음 육아
잘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있다면 엄마의 말을 배우는 책
엄마의 말로 아이를 긍정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책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잘 하고 있나 ,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나를 체크할 수 있는 책 .
아이가 성장하는 것은 키와 몸무게 뿐 아니라
엄마에게 들은 말로 마음도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 .
상황별로 어떻게 칭찬해줘야 하는 지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구요 .
칭찬 하는 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어요 .
사람중심 칭찬에 대해서 읽으면서
어쩌면 내가 했던 칭찬의 말들속에 사람중심적이였던 것들이 있었다는 것.
구체적으로 칭찬하기를 연습하며 엄마도 엄마의 말 성장하는 중이에요 .
칭찬의 이면에는 평가가 깔려있다.
정말 반성해야 해요 .
[칭찬해야 하는 강박관념을 버린다]
아이도 칭찬받으려 애쓰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구요 .
아이에게 칭찬의 말을 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중요한 또 한가지를 배웠어요 .
바로 액티브 리스닝
잘 들어주기 .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까라는 마음으로 듣는 것이 아닌
어른의 가치관과 판단이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아이의 세계에 다가가 망므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것
이를 통해 아이는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힘을 얻게 된대요 .
책에서 액티브 리스닝에 대한 대화법을 구체적인 대화로 알려주고 있어요 .
복창, 환원, 요약
조건없이 존중하는 엄마의 말을 적용하는 아이는 중1아이에요.
전에는 그냥 엄마의 말을 듣기만 하던 아이가
엄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피드백을 하더라구요 .
늘 말했던 어투, 억양 , 말 이
아이 입장에서 듣기에는 내 감정과 내 뜻과는 다르게 조금 격양되게 들려지고
타이르는 것 같고 야단치는 것 같고 모른다고 면박주는 것 같다는 거에요 .
아닌데 ..라고 나를 변호는 했지만
듣는 입장은 다르다니 듣는 기준에 맞춰 엄마의 말을 다시 연습 해봅니다.
나의 말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것.
아이의 행동으로 .아이의 감정으로 .
엄마라면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몇살이더라도 엄마는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조건없이 존중하는 엄마의 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