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콜센터에 근무하는 다섯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다섯 명의 청년들은 각자 7급 공무원, 좋은 기업의 직원, 아나운서, 창업 등을 꿈꾼다.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저자는 2014년에 작가로 등단한 사람인데, 등단하기 전(30대 중반 무렵)에 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콜센터에서 알바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왔는데 학생들이(콜센터에는 주로 20대 학생들이 많다고 함)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고 한다.'너는 연애 안 하나?''아르바이트해서 돈 모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