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끄는 제목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제목에 낚에서 구입한 1인 ㅎㅎㅎ
작가는 넘쳐나고 책은 더 넘쳐나는데..
도대체 소설에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진짜 궁금한 주제긴 했다.
젊은 작가들과 연극 배우들과 많은 예술가들을 보면
사실 가난을 떠올리게 된다.
글을 쓰기 시작해서 전직 소설가 입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나도 인세 받고 살고 싶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긴 하지만,
인세를 받고 생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일부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주문하게 된 책.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각자가 글을 써 내려가는 이야기.
그럼에도 쓰는 이야기.
그 와중에 본인이 썼던 소설의 일부를 너무 맛깔나게 넣어놔서
또 책 검색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책을 다 읽고. 그래서 마진이 얼마라고? 하는 나를 발견하긴 했지만
책을 덮으며 역시 글은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줘서
참 좋구나 하게 된다.
소설가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