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문학과 지성사라는 출판사에서 내기 시작한 소설이라 한다.
어떤 계기로 읽게 된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생각 없이 사서 받았다가 작은 사이즈에 놀랐던 책.
리뷰를 쓰기 전에 소설 보다의 봄 여름 가을 편은 이미 읽었는데,
뒤늦게 도착한 겨울 편을 꺼내 보았다.
작은 사이즈로, 출퇴근 시간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은 책.
이전 편들도 읽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오래된 아이들은 절판 됬는 듯.
아쉽지만 아직 남아있는 아이들을 장바구니에 넣어 놨는데
절판되기 전에 빨리 주문해야 할 듯.
젊은 작가 수상작품집의 초미니 판 작품집 느낌.
그래서 그런가, 이전에 출간된 책들을 찾아보니,
젊은 작가 수상 작품집에서 봤던 작가님 이름들이 보였다.
이런 작품집은 언제나 모든 작품이 내 취향은 아니기도 하고
난해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작품들도 물론 있지만,
새로운 작가님들을 응원해 주고 싶기도 하고,
맘에 들면 또 다른 수상 작품집이나 단편집, 장편집과 만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미 유명한 작가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동 세대에서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들을 동경하기도 하고 응원 해주고 싶다.
물론 이번 겨울 편에서도 재밌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
책 뒷장의 문구가 좋다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이 계절의 소설.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