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은 댓글에 추천이 있길래 읽어봤는데,
처음 읽어본 책부터 충격 그 자체였다.
사실 읽기 쉬운 소설을 많이 읽었던 나로서는 쉽지는 않은 책이었다.
갈증이라는 책은 유명한 베스트 셀러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의 관점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책은 얇고 아담한데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누가 그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쓸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참신하기도 하고-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예수라는 인물을 좀더 인간적인 관점으로 그려낸 것 같다.
책 뒷면에 실린 추천사처럼
이 소설은 신자도 무신론자도 반응하게 될 소설일 듯 :)
여담으로 프랑스에는 갈증을 해소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가 없다 한다.
한국어로는 해갈이라는 단어가 있다던데...
그게 왜 중요한진 소설을 읽어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