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 편안하고 자연스런 육아를 기대했는데 도리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이를 키우고 계시고,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엄마이신걸요. 힘 빼려다가 바짝 힘이 들어가긴 했지만 육아에 온 정성과 힘을 다하시는 저자에게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과 제 아이를 잔잔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강점이 있는 엄마인지, 내 아이는 어떤 성향의 아이이며 어느 부분을 키워줘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육아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영재발굴단에서부터 윤하를 만나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중인데, 아이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첫 책을 내신 엄마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