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빈의 일이 정리되고 황제가 준 칼이 너무 강한것이라 놀라는 설석 하지만 그녀는 황후가 되어 후궁들을 장악하고 황자인 유를 위해 살아가기로 한다 황제는 설석이 영민하여 후궁들을 제대로 다스리고 하나밖에 없는 황자를 제대로 돌봐줄것 같았으며 외척 세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그녀를 선택한 이유라고 한다 그리고 설석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는데 설화라는 이름이었다 설석은 황제에게 신하는 되겠지만 여인이 될 수 없다 말한다 3년이 흐르고 설석은 후궁들에게 있어서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치까지 오르고 예의를 지키지 않은 후궁에게는 엄한 벌을 내리기도 한다 그러던 중 같은 동향사람이라며 누군가를 소개하는데 바로 효였다
설석과 진효는 오랜만에 환담을 나누고 효는 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벌써 두 아이의 엄마라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설석 그리고 설석의 오라비에게 혼담이 들어왔다는 말을 들은 설석은 고민이 된다 외척 발호를 고민하는 황제에게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신붓감을 고르다 보니 오라비의 혼사가 늦어진 것이다 그 일로 황제와 싸운 설석 황제는 설석에게 3년동안 변하게 없다며 화를 낸다 설석은 고민하다 효에게 말을 하고 효는 황제가 서운할만하다 말한다 황제에게 윤허가 아니라 상의를 했어야 한다며 그래도 설석의 처가 일이니 신경이 쓰인다며 황제의 편을 든다 설석은 고민하다 황제를 만나러 가는데 갑작스레 배가 아파온다 그런 설석을 황제가 직접 안아서 처소에 데려가고 황제는 신하에도 여러 부류가 있다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벗이 되어 달라 부탁한다
설석의 오라비가 진대부의 조카와 혼인을 하게 되고 효는 설석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남이는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이련국에 살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을 데리러 온 위부인을 따라서 진현에 왔다는 것이다 남이는 효를 그저 오라비로 따랐을뿐이라고 위부인이 설석을 만나고 싶다고 하자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위부인을 만난 설석은 그녀의 달라지 모습에 놀라고 위부인 호요라는 아이를 부탁하자 당분간 맡기로 한다 한편 설석은 홍비의 유산이 왜 일어났는지 조사하는데 홍비가 자신이 벌인 일이라고 고하자 놀라워한다 이유는 홍비가 연모하는 이는 따로 있으며 다른 이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긔 일로 설석은 고민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