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흠 오라버니를 불러 우곽현에 자살 사건에 대해 묻는 설화 호요는 위부인의 말대로 황후가 우곽현의 일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걸 이용해 황제에 대한 원망이 커지게 하라 한다 그래야 황제와 황후의 사이가 벌어져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긴다며 호요는 황후가 가지고 있는걸 조금 나눠 가지고자 하지만 어차피 호요의 욕심이다 과연 호요가 원하는 대로 될까 설화는 우곽현이 연관있는 고씨라는 자에대해서 고하는데 기록마저 사라졌다는 것이다 황제에게 의강왕은 다시 후궁을 뽑으라 한다 황제의 측근들은 걱정을 하고 황제는 의강왕의 뻔한 수에도 들어주기로 한다 황후인 설화에게도 월하연을 열어 새 후궁을 들여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황후는 황제와 만나 월하연에 대해 묻고 황제는 오로지 황후만을 마음에 담았다 한다 그저 치세를 위한 길이라며 이해해달라 말한다 그리고 설화만이 지어미이여 자신의 황후라며 홍비는 궁을 나기기 위한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궁안에서는 홍비가 두창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진다
설의원은 홍비가 두창에 걸렸다는 소식에 본인이 직접 확인하겠다는 말을 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홍비와 만난다 두창이 아닌 옻이 올랐다는 걸알고 설의원은 책망한다 홍비는 자신이 했으며 건오에게 피접을 핑계로 같이 도망가자고 한다 더이상은 헤어지기 싫다면서 설화는 월하연일로 심란해하고 그러다 진원대군과 만난다 그와 이야기를 하다가 설화는 뭔가를 결심한듯 하다 월하연을 막을것이라며 연흠 오라버니에게 중신들의 목소리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알아볼것이 있다며 효와의 연락도 부탁한다
호요는 여전히 황제의 마음에 들기 위해 술수를 부리고 공소의는 아들을 낳기 위해 사술까지 행한다 그런데 갑자기 황후가 쓰러진다 게다가 이상한 물건이 발견되고 사술에 쓰인 흉기라는 걸 호요가 추측하면서 황후궁과 후궁을 수색하여 일의 전말을 알아내겠다 선언한다 그리고 설화에게 후원 수풀속에 묻혀있는 짚 인형을 보여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