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자면 , 1편 보다는 기대치에 못미친다 라는 반응이 많았던거 같다
쿵푸에 대한 이야기가 적었고 5인방의 캐릭터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포 중심의 무술모습이
드러 나지 않았다 등등의 ...................
늘 그렇다 1편 보다 나은 속편을 기대 하기는 어렵다고...
그렇다고 해서 영화를 보기전 실망감을 갖고 보지도 않았으며
일부러 영화 줄거리는 아예 보지도 않았다
그어떤 선입견을 배제 하고 영화를 보고 싶었다.
두두둥 ~~~~
개봉한지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드뎌 영화를 보았다.
메인 포스터 중에 가장 포의 캐릭에 어울리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
정말 인식 하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입가엔 미소가 지어져 있을 만큼
91분이 9분 1초와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2탄은 몇가지의 주목한 만한 재미를 주는 포인트가 있었는데
1. 공작- 더욱 강력해진 악의 무리
공작의 힘 뿐만이 아니라 강력한(?)무기를 가진 악의 무리의 성장(?)
사실 걱정 했다 저 대포를 물리칠 강력한 힘을 과연 포는 키울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힌트는 역시 처음 부터 시푸가 말하고 행동안 이너 피스
대장의 고요함에 있었다.
2. 포의 어린 시절
왜 포의 아빠가 거위 였는가?
사실 1편을 보면서 왜 팬더의 아빠가 거위 일까? 의문을 갖었다
2편의 출발은 포가
" 나는 누구일까?" 라는 심오한 자기 물음을 통해 시작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리고 포의 출생은
그 악의 무리인 공작이 포의 마을을 짓밟는데서 시작하고
나중에 포는 이 불행한 과거를 극복 하고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
포가 과거 출생의 비밀로 인해 힘들어했지만 결국에 이것을 극복하고다시 나타났을때
모자를 쓰고 지붕 꼭대기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장면 빵 터졌다.
3. 일취 월장 한 포의 무술 실력과 5인방과의 조화
이렇게 까지 손발이 맞을 수 있을까? 이번은 개인 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의 강력한 조화를 보여 준다
5인방의 캐릭이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사실 짧은 running time 을 가만한다면 각각의 캐릭터에 촛점을 맞추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포의 아빠가 살아 있고 3편이 나온다면
이 5인방의 캐릭터에 좀더 촛점이 맞춰졌음 하는 바램도 가져 본다 . 그리고 한가지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각각의 캐릭터의 목소리 실제 인물이다.
이렇게 빵빵한 실제 인물들이 목소리 연기를 해주어서 그런가
더욱더 생동감이 넘친다. 그래서 더욱 3탄이 기대 되는 이유 중에 하나다.
===========================================================================================
예전에 대학원 시절 우리과 여자 아이가 그런 말을 했다.
헐리웃식의 사고 방식이 그대로 녹아져 있는 헐리웃 영화는 절대 안본다고
그때 나는 그렇게 말했다.
영화는 감독과 보는 관객의 커뮤니 케이션의 수단이고 그 내용이 무엇이든
내가 그것을 보고 즐거우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그때로 부터 10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그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 나에겐 큰 즐거움을 준 영화다
더불어 나에게 준 깨달음
현재에 충실하고 도전하자!
단순한거 같지만 늘 내가 생각만 하고 풀기 힘든 숙제인 그 명제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준 그런 영화 였다
포 포에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