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뭐지?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요즘같이 흉악한 법죄들이 많아지며서 현실 속에서도 사형이 살아나길 바라는데요
근데 제목이 왠걸..
#맛있는사형집행레시피 라니..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을 위해 시작된 사형집행
사형집행을 "드라마틱?"하게 한다니.
당황스러운 이야기지만 책에 몰입동 상승~~!!
사형수에게 맛있는 식사대접이라니..
읽으면서 현실과 약간의 괴리감이 생겼다..
누군가를 살인하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혀 죽어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이라니.!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리고 사형수의 요리를 담당하는 요리사X의 등장
그는 왜 사형수의 식사를 만든다고 했을까?
책을 끝까지 읽어보니 화가 났다가 마지막으로 가면서 가슴이 아팠다..
누군가에게 지우지 못하는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옛말들이 생각났다
사회가 건강하고 안전하기위해 우린 무엇을 해야하는가?
책을 읽다보니 너무 많은 생각이 같이 물 밀듯이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한번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누구를 위한 법인가?
무거운 소재를 음식으로 다루고 반전이야기가 대박이였다~~^^
#앤드러블2기
#앤드러블
#앤드
#받았다그램
#책읽는엄마
#맛있는사형집행레시피
#이석용장편소설
#넥서스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