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듣는 지명, 낯선 사람, 생소한 사물들, 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자신의 생활과 일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이 전하는 지역의 목소리. 작지만 가볍지 않고 단단하게, 다양한 색깔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기록을 서울에서 살다가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다섯 출판사 강원 고성의 '온다프레스', 충북 옥천의 '포도밭출판사', 대전의 '이유출판', 전남 순천의 '열매하나', 그리고 경남 통영의 '남해의봄날'이 함께 〈어딘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