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작가님 세계관이 뚜렷하고
글이 술술 읽힌다 생각했는데
아무튼 노래로 다시 만나다니 참 반가웠다.
이책을 통해 이슬아작가님이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으시지만,
강연도 많이 다니기때문에 목풀기수업을 들은적도 있으며,
노래를 먼저 나서서하진않는 백그라운드를 선호하는
분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인상깊은 구절은
"노래방, 그곳은 내게 사랑의 예습장이었다." 이다.
나도 어린시절, 참 한국가요가 사랑노래가 많아서
빅뱅의 this love, 원더걸스 tell me 등
다양한 노래를 구사했던 것 같다.
어쩌면, 실제 사랑을 했을때보다
어린시절 그때의 진지함이 더 깊어서
어린시절 사랑이 더성숙했다는 생각이 때로는 든다.
이 서평을 마치며
12월은 송년회의 달, 회식때 부를 노래를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