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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신세를 진 선생님들에게 휴 렌 박사님이 사랑, 감사, 용서로 하와이의 정신 병원에서 환자분들을 치유했다는 말을 듣고 휴 렌 박사님과 조 바이텔 씨의 《제로 리미트》를 찾아 읽었습니다. 또한 호오포노포노를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휴 렌 박사님의 방일 강연에 대한 리포트가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났습니다. 또한 우연의 연속이었으므로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일본의 호오포노포노 코디네이터인 다이라 베티 씨의 배려로 2007년 11월에 호오포노포노 클래스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휴 렌 박사님을 만났을 때부터 박사님의 겸허함과 솔직함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호오포노포노의 중심 내용이 경험하고 있는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으므로 자신을 정화한다는 내용인 것을 알았을 때는 지난 세월동안 누적되어온 긴장감이 한꺼번에 다 풀리는 듯 했습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참 곤란하게 만들고는 했습니다. 여러 가지 종교와 사상에 흥미가 있었던 나는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의문이 생길 때마다 혼돈이 멈추지 않았으며 감정은 격해졌습니다.

 

 

침착하게 생각해서 행동할 수 없었으므로 나 자신에게 상처를 내고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습니다. 그러고는 나 자신이 한 행동 때문에 울면서 자신과 남을 책망하였습니다. 결국 삶에 대한 의지마저 잃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기분에 사로잡혔습니다.

 

 

아무리 죽어도 다시 태어나므로 인생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나를 정화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리고 여러 훌륭한 선생님과 책, 예술을 접하면서 살아갈 힘을 얻곤 했습니다.

 

 

그때 남동생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가족들은 사랑과 감사,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서로 도우며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얼마 후 부모님과 선조의 나라인 일본에 유학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도쿄에서 혼자 살다 보니 친한 선생님들과 친구들, 브라질에서 하던 예술 활동이 그리워져서 심신이 허약해져갔습니다.

 

 

호오포노포노를 수강한 것이 이 무렵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가슴에 품고 있던 의문과 경험, 죄악감을 정화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안고 있던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자연 환경의 부족과 익숙하지 않은 대도시의 생활이 원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화를 계속하면서 도쿄 생활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리를 걸을 때마다 이상하게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말리던 미술학교에도 정화를 한 덕분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멋진 장소에서 미술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배울 수 있게 된 것이죠.

 

 

호오포노포노를 끊임없이 계속하다 보면 자신의 어둠과 모른 척해온 감정을 가끔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싫어하거나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감사의 말을 하면 호흡도 편안해지고 자기 자신을 보듬을 수 있게 됩니다.

 

 

 

호오포노포노가 내게 가져다준 선물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가 오랫동안 혹은 전생에서도 계속 원했던 내적 평화입니다. 내가 경험한 것에 책임을 지고, 죄악감에 애정을 쏟고, 자신을 계속 정화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나 자신과 화해하면 가족과 친척, 그리고 선조들과의 관계도 조화로워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고향’을 찾아 헤맸습니다. 부모님은 일본인이지만 브라질에서 태어난 나는 일본과 브라질 양쪽 나라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어느 한쪽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나 정화를 하고 멋진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서 결국 고향은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여러 예술가들과 시인들이 전해준 ‘원네스’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요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휴 렌 박사님이 클래스에서 정화 도구를 보여 주실 때마다 질문을 했고 정화할 때마다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방법으로 나 자신의 과거를 정화할 수 있었고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정화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휴 렌 박사님, 항상 기분 좋게 우리에게 호오포노포노를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휴 렌 박사님과 호오포노포노를 소개하고 나를 위해서 정화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캐서린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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