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처음 나왔을 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것 같은 데 구매해놓고 거의 1년동안 안읽고 겨우 읽은 책이다.
지구끝의 온실, 제목만 보고 판타지 소설인 가 싶었는데 가까운 미래의 오염된 대기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을 살린 판타지가 맞았다. 아니, 판타지 일까? 나는 읽으면서 곧 나의, 우리의 현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힘으로 극복을 하지만, 과연 우리도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의 무질서 속에서 오염된 지구를 살릴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