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은 위로받아야 한다
마흔,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치솟는 물가와 좀체 줄어들지 않는 생활비, 자녀 교육비, 보험료 등 들어가야 할 돈은 산적하고, 몸은 자꾸 삐그덕 대기 시작한다. 뒤를 돌아보면 쉴 새 없이 열심히 달려왔건만, 앞을 보면 아직도 감당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게다가 믿고 의지하던 부모님은 더욱 노쇠하시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거나 혹은 이미 세상을 떠나, 한없이 기대기만 하던 마음의 언덕이 사라졌다. 언제 직장에서는 물러날지 알 수 없고, 언제 갑자기 질병이 닥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