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 작가의 책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은 이후 이번 소설집이 두 번째 읽게 되는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 중, "숲의 대화"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유사하여 낯익기도 했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전에 읽은 작품에서도 느꼈듯이 다시는 이 땅에 이념에 의한 대립과 비극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지아 작가의 책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은 이후 이번 소설집이 두 번째 읽게 되는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 중, "숲의 대화"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유사하여 낯익기도 했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전에 읽은 작품에서도 느꼈듯이 다시는 이 땅에 이념에 의한 대립과 비극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