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성을 조각으로 표현한 도나텔로의 <다비드 청동상>
성경을 현실적으로 해석해서 그린 마사초의 <브랑카치 예배당 벽화>
원근법과 기하학적 구도를 반영한 베아토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가족의 사랑을 아기 예수와 성모의 그림으로 표현한 필리포 리피의 <리피나>
완벽한 균형에서 나온 아름다움을 재현한 피에로 델라 프렌체스카의 <브레라 재단화>
현실의 여성을 신화의 여신으로 그린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문학과 인문학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봄>
열두 제자의 심리까지 담아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부부 침실을 들여다보는 천장화 안드레아 만테냐의 <부부의 방>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초상화를 그린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수태고지의 마리아>
어머니의 품 안에서 느낀 따뜻함과 심오한 사랑을 담은 라페엘로 산치오의 <시스티나 성모>
죽음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민낯을 그린 아코포 다 폰토르모의 <그리스도의 매장>
마니에리즘 미술을 이끈 틴토레토의 <산로코 회당의 작품들>
전혀 몰랐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작가들의 작품 해설을 전문가로부터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된다면 작가가 알려준 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직접 보면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