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내가 뽑는 올해의 책은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입니다. 삶에 지치거나 힘들거나 괜히 마음이 시끄러울 때, 가만히 이 책을 꺼내서 읽다보면 어느 새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에 다시 관심갖게 된 책이기도 해서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일상과 그에 따른 사람의 감정이란 게 이리저리 변하기 마련이지만, 그 위로가 사람의 말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 그런 말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좋은 책이 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