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얻은 것은 늘어나는 식비, 늘어나는 뱃살이었다. 1년 동안 밀어둔 일을 이제 2023년에는 처리해야 하는데 , 부동산 관련일이다. 관심을 떼고 보니 바뀐 정책들이 너무 많고 세금쪽은 너무 바껴서 도대체가 따라잡을 수가 없다. 책을 보고 마인드를 다잡을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세무사님과 찐한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다시 부동산에 발을 디밀가 말까 간보는 중에 읽게 된 책이다.
마인드 다잡아가면서 읽기에는 괜찮다. 시작이 반이고 맘먹기가 힘든 법이니 말이다. 저자도 초반에 말하고 있지만 어느 지역이 오를 것인지 찍어주는 책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처음으로 접하기 좋은 책이다.
첫단추는 절약이고 투자의 최소한의 금액인 3000만원을 모으라는 말씀, 솔직히 요 3000만원을 모으는 것 부터 가족이 많고 마구 먹어된다면 쉽지 않은 도전과제다. 암튼 모았다 치고 이 돈을 가지고 불려가기 시작해야 하는데 요즘은 갭투자도 쉽지 않고 다주택자들 세금도 많이 때리니 똘똘한 실거주용으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새롭게 알게된 어플은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사이트, 부동산지인의 빅데이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일 것 같다. 아파트 구매할 사람들이 공부하면서 찾아 보면 좋을 어플같았다. 최근에는 호갱노노에서 문의하다 화상으로 물건을 알려주면서 VR로 집내부구조 동영상도 보여주는데 마냥 신기했다. 나는 중개업자를 볼 수 있는데 내 얼굴은 볼 수 없으니 안심하라고 했다. 부동산 중개도 VR로 중개해주는 시대가 온 것인데 버전업 좀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물론 내부가 아니라 주변 환경은 발품을 해야 겠지만 아는 지역이라면 요 것 만으로도 수박 겉핥기는 될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