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는 억울함이 너무 많다. 내가 본디 이렇게 눈물이 많았던가. 한방울이 맺혀 또르르 떨어짐이 아니라 눈 전체로 범람해 흐르는 소식이 넘친다. 원통하다. 한꺼번에 쑥대밭으로 만들다니 기가 차고, 조금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나라를 말아먹고 국민의 (정신)건강과 생명과 안전을 해친다. 슬픔의 둑이 붕괴될 것 같아 위태롭기까지 하다.
사실 인수위 시절부터 윤석열(대통령이라는 호칭 생략)은 자기 마음대로 지시 통보하고 국내를 시끄럽게 만들고 수시로 해외를 들락거리며 이슈를 이슈로 덮는 능구렁이 담 넘는 짓을 줄곧 해왔다. 포털 기사 헤드라인과 법무부장관이 조중(동) 데스크인가 싶다.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를 향한 자긍심이 바닥으로 끌어내려지는 상황이다.
대국민사과문에서 러브레터를 띄우며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내조만 하겠다더니 합의된 바 없는 ‘국정 파트너’에 이어 ‘대한민국 영업사원2호’로 종횡무진하며 사진전을 펼친다. 김건희(이분도 호칭 생략)하면 개, 라는 단어가 브레인스토밍으로 뻗어나가며 감정이 활화산이 된다. 국민 화병의 주범이 확실하다.
몰랐는데 나는 인상과 기운에서 많은 걸 감지하는 타입인 듯하다. 검찰총장으로 뉴스에 윤이 비칠 때마다 크게 웃었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뒤뚱뒤뚱 도리도리 쩍벌 반말 찍찍.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정체불명의 단어 나열이 제일 짜증난다. 김건희에게서는 검은 연기와 지하 냄새가 훅 덮쳤다. 부부가 말할 때 입모양이 같아 신기했고 목소리를 듣노라면 공통적으로 기분이 잡친다.
한동훈(호칭 생략)은 허연 드라큘라가 떠올랐다. 말쑥하다며 어르신들이 칭찬하는데 나는 신경질적인 병색을 느꼈고 턱턱턱 말할 때는 방지 턱을 놓고 싶다. 셋 다 외모와 목소리가 신경을 긁는다. 내가 느낀 거니까 내 블로그에 써도 괜찮겠지요
나만 그리 느끼는 건지 모르겠으나 삼종세트는 2년 전과 얼굴이 다르다. 표독하고 성난 외계인들에 더 가까워졌다. 사람이라는 느낌보다 요괴 혹은 깁은 ai같다. 지금까지 말한 것이 외모 품평과 외부인 비하 발언으로 읽히지 않았으면 한다. 2년 가까이 매일 전시되는 쇼를 관람한 리뷰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보며 내 뇌리에 타자기처럼 탁탁탁탁 찍히는 단어는 유유상종이다. 변변상종. 번들거리고 풀려 있거나 사나워지는 인상을 미용과 액세사리 치장으로 가릴 수 없을 터다.
언젠가 말했지만 대선 전후 느낀 극도의 불안과 불쾌감이 나날이 견고해진다. 그게 “내가 뭐랬어!”가 아니라 징글맞게 괴롭다. 차라리 틀렸다면 나의 오판이면 낫겠다. 뜬금없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 집무실을 주장할 때, 공간의 기운이 어쩌고저쩌고 할 때 막았어야 했다. 국민 무시와 우롱은 그때부터 눈치 보지 않고 핵폐수 방류로까지 흘러들었다. 꼼짝없이. 이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자기(어떤?)하고 싶은 것만 한다. 나라가 자기 것인 양 큰형 작은형에게 퍼주고 비위를 맞추는데 아주 돌겠다. 누가 저 사람에게 그런 권한을 줬던가. 대체 왜!
어디엔가 썼듯이 거부권, 사면권, 임명권을 남발하며 선거만 싹쓸이하면 문제없다는 주의다. 노프라블러미즘(홀로 미는 내 주장^^).
윤 정부에서 내가 받은 충격은 한마디로 문 화 충 격 수준이다. 어디서 저런 것들이 우후죽순 떼로 나타나나 싶은 거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우화로, 이언 매큐언의 ‘바퀴벌레’를 잘난 남의나라 얘기로 읽던 시절이 그 립 다. 설마 했던 일들이 2022 2023년 한국에서 버젓이 발생하고 있다. 퇴행! 분명 새로 주문한 건데 환경과 재활용 분리 문제로 제거되었던 생수의 광고 띠가 도로 붙어 배달된 이 사태
픽션 소설이 눈앞 현실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곤욕이다. 맥락 없는 ‘자유’ 외침을 밀턴 프리드먼에 가져다붙이며 어떻게든 이해하려했던 시간조차 아깝다. 이미 그들은 극우 일베 정치를 대놓고 퍼뜨리는(전파) 중이다.
외국소설 전공자인 나는 코로나 팬데믹을 다룬 외국도서를 읽으며 놀랐었다. 사재기와 배타적 봉쇄 정책을 면한 유일 국가이자 시민사회의 공동체 윤리 의식이 확연해졌기 때문이다. 치안 불안과 생활용품 품귀나 일상 테러를 피한 나라였다. 물론 개인 사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권에서는 생활반경 공개 등을 감시 체계로 엮어 공격하기도 했다. 그리고 누구나 신속한 검사와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이 또한 강제성으로 정쟁의 분화구가 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다수의 생명을, 특히 어르신들을 지켰고 난세를 겪지 않았다.
이런 나의 감사함과 달리 지난 정권에 이와 칼을 갈고 있던 국민들이 있었다. 대선에서는 여론조사 집계가 투표 참여의 의욕을 꺾기도 했고, 민주당 경선에서 불거진 리스크로 인해 정책과 비전 대결 구도가 아닌 네거티브 공방을 치러 국민의 피로감이 컸다. 조건값이 다른 페어링이 조직적으로 가동돼 국민의 귀와 눈과 판단을 흐렸다.
대선에 이어 치러진 지선은 하늘이 현 정부를 도운 격이었다. 이왕 정권 잡은 당이 잘하고 지역이 유리하게 잘 나갈 수 있게 힘을 실어주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선거기간에 다른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투표율이 저조했다. 하아 민주당 내 엄중 선비들의 사과 타령은 말해모해 그 짓만 하는 반개(혁)들
어쩌다보니 넋두리 비슷하게 논점 없이 흐르고 있다. 나는 용혜인 의원의 말대로 2023년 8월 24일 13시 03분을 계묘 국치일로 기억해야 한다고 본다. 이미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반지하 참사.. 노동이나 시민단체 악마화.. 꼬리자르기 식 수사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각자도생 무정부상태다. 참사를 연이어 겪으며 세월호로 시간이 되감긴다. 국민 대다수의 트라우마 ㅠㅠ 공감과 위로의 새드 리더를 찾는 이유라 할 수 있다. ‘최재천의 아마존’ 우울증의 진화 편 추천 요
지난주 ‘스트레이트’ 223회에 따르면 국가 지도자가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을 외면하면서 빚어지는 국가 불신이 경제 위기 때와는 또 다른 양상이라 한다. 정치와 법치의 협치가 아닌, 법치만 고집하며 입법 사법 행정부 언론의 기능 구분을 부정하는 모습이다. 실상은 피의자 김건희에 대한 수사 한번 없이 양평 고속도로가 휘어졌음에도 직을 걸고 발작했던 장관이 아직도 마이크를 잡는다. 잼버리 파행을 국민과 기업과 케이 컬처로 주먹구구식 땜방하고도 윗선은 적반하장 후안무치다.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프로토콜과 매뉴얼을 무시하는 폭정은 이것이 끝이 아닐 거라는 전망이다. ‘이것은’ 핵폐수 방류에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일본의 지구‘환경 테러’에 공모하고 광고한 왜교 매국행위를 가리킨다. 나는 이 현실이 보고도 믿 기 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한반도의 정세와 사정이 있다지만 왜 개인의 사대주의를 전국민에게 강요하냐는 것이다.
‘국정 파트너’를 멋대로 정하더니 국외 파트너까지 마음대로 지정한다. 누가 그에게 그런 절대 권력과 ‘가치 동맹’ 결정권을 부여했지? 총리는 대체 ‘어떤’ 정부와 ‘어떤’ 과학을 믿으라는 건가. 투명하게 국민 앞에 밝히고 소상히 소명한 적이 있던가. 친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독심술을 원하고 알아서 기라 하나? 하루아침에 주권국(가)에서 미국과 일본에 빌붙어 아부하는 속국으로 전락해버렸다. 식민지화 자체 발권 중
국민의 청원을 음소거하는 악의 바오밥나무 뿌리가 마구 뻗어나간다. 검언유착의 맹독성 속에 친일 부역 세력들이 좀비처럼 나와 국가 이익을 제물로 바치는/사유화하는 모양새다. 자유 다음으로 만능 답안처럼 ‘이권 카르텔’을 부르짖더니 자가당착에 빠져 부메랑을 맞게 생겼다.
국가 수장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 망발 폭탄으로 국민을 실의와 절망으로 내몰고 생활 지반을 금가게 한다. 어느새 동조하지 않는 국민이 ‘반국가’ 세력이자 공 산 주 의 자로 낙인찍히는 상황이다. 한순간에 나 새됐어,도 아니고 공산 전체주의 라니. 하는 짓마다 덕지덕지 후져 구려
고백하자면 김태형 소장이 색깔론을 우려하고 유시민 작가도 경고했을 때 나는 ‘에이 국민이 다 전쟁세대도 아니고’라며 내가 받은 선진 교육과 열린 사상의 지속가능성을 믿었다. 그런데 2023년 광복절을 기점으로 윤 정부가 보이는 전방위 행보에서 철저히 전근대적인 분단 트라우마와 공포정치+인간증오만 믿고 감이 분명해지고 있다.
나는 가급적 총구를 바깥에 두려고 부단히 애썼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오만과 배타성과 기득권 이기심에 힘이 빠진다. 정권교체의 주요 요인이 검언 개혁 실패와 부동산 및 지원금 등의 정책 실책에 있는데도 인정하지 않는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진실과 현실 직시를 회피하며 누가 되어도 자기들 이득만 취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작자나 당원들의 뜻을 무시하기 바쁜 내부 행위자들의 흉 제조 유포는 검찰조직의 패악과 똑 닮았다. 똘똘 뭉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저들과 마찬가지로 권력 YUJI에만 날을 세우고 그 짓을 또또 한다. 문 대통령을 위한다면서 욕보이게 자기 이미지정치만하는 무리들은 실제로 저쪽보다 더 유해하다.
저들이 틈만 나면 핵심지지층을 무력화 여성화하려는 의도는 극우(심히 멀리 간far right)나 하는 못된 짓으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개딸이 뭐 어때서! 같은 뜻으로 모여 새로운 방식으로 연대하며 세상을 바꾸는데 보탬이 되겠다는데, 정체된 물갈이 좀 시원하게 해보자는데... 왜 뒤처진 일본 시스템 숭앙으로 가는가.
한때 엘리트였으나 지금은 뇌가 굳은 사욕뿐인 자들이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끼리끼리 노나먹으려는 작태인 거다. 정정당당하게 일처리로 경쟁할 생각 없이 놀던 물에서 패거리 정치나 하는 여의도 타워 정치인들이 신물 난다.
이쪽저쪽 할 것 없이 기득권 정치(모사)꾼들이 시민사회의 자정 효과와 집단지성을 너무 우습게 여기는 듯하다. 후세대들의 우수함을 모르고 배울 생각 없이 도태되어 불통을 자랑삼는 떠벌이는 작가作家가 될 수 없다. 걍 이ㄴㅇ은 저 자者일 뿐이다(이것도 자기인증). 휘발ㄴ 바이든 날리면과 수준이 같다. 지들 편에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떠드는 허풍선이 주위엔 아첨꾼들만 꼬이기 마련이다. 남탓 탓 탓 공치사 쩐 윤 정부. 노재팬 운동 진행되면 또 모라 할지 에라이 온통 흑백논리 페이크, 국민의짐
아차 >> 원래는 "지금 끌어내리지 않으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도…" (ft. 김태형) 방송 참고해 작성하려했는데 반영하지 못했다. 차분히 식혀 말하고 싶었는데 또 감정이 앞서버렸으
Love Lee 끝까지 싸워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