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 PD가 들려주는 매혹적인 독서가들의 이야기. 한 권의 책에서 시작한 <진중권, 정이현, 공지영, 김탁환, 임순례, 은희경, 이진경, 변영주, 신경숙, 문소리, 박노자> 11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알듯한 (실은 잘 모르지만^^:: ) 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책을 통해 삶을 확장시켜 나갔다는 것이다. 활자 중독에 걸린 것처럼 미친 듯 책을 읽어나갔던 사람들, 각자의 손에 들린 책을 따라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간 사람들, - 그러나 이보다 더 대한 하게 느껴지는 건 인터뷰를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