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구입한 USB가 품절이라며 취소를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그럼 배송료가 무료가 아니었던 이 제품의 배송은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따로 배송비를 내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부를 취소해야겠다 생각하고는 알아보려했는데
이미 이 제품은 배송 되었고
예스24에서 어떻게 환불과 부분 취소를 진행하는지 몰라
여러 차례 문의가 오갔습니다.
아주 번거롭게 꼬여서 결국 배송받은 이 제품은 구입을 선택하였으나
증정한다했던 카카오 타올이 오지 않았습니다.
타사이트에서 구입하려다 타올이 탐나서 예스에서 주문한건데
타올이 오지 않아 다시 문의를 드리니
배송 상자에 함께 들어있던 필요없는 공 하나가 카카오 타올 대신 보낸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되고서 자세히 상세페이지를 다시 읽어보니
사은품이 대체 될 수 있다는 공지가 보였습니다. (꼼꼼히 읽었어야 했어요.)
포인트 및 혜택에 맞춰서 고민고민해가며 구입한 물건과
원했던 증정품은 오지 않고
업체의 전화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배송비를 따로 지불해야하냐는 질문에
배송비를 내야한다는 전화주신 분의 대답에 의아함을 느꼈고,
업체의 배송도 구입자의 의견은 무시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배송비를 받지 않은 건 업체에서 품절 제품을 판매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매우 유쾌하지 않았던 일들의 연속이었어서
이 업체에서 파는 제품은 절대 다른 사이트에서도 구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화하시는 분들의 태도가 얼마나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지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업무가 미숙할 수도 있고 존중해야하는 게 당연하지만
사실이 아닌 말로 혼란을 주시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재고 관리, 서비스, 안내 면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