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
우리 아이 문해력!!
잘 키우고 계시나요?^^
문해력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책을 읽히는 것 외에
어떻게 더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글을 더 잘 이해하고,
여러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어휘력과 국어 지식'은 당연히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어휘, 속담, 관용어구 등과 관련된 동화를
많이 권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시리즈!
<수상한 국어 탐정단>입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처음 발견했는데요.
빌려다 주면
아이들이 곧잘 읽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신간으로 5권이 나온 걸 알게 됐어요!
이 책의 등장인물은 이렇습니다.
먼저 신비한 책을 통해 미래로 온 조선의 왕자, 이도!!
그리고 함께 하는 상상의 동물 해치!
현재의 시대를 살고 있는 강나리와, 박제이슨이
국어 탐정단으로 국어 수수께끼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이도가 지금의 시대로 오게 된 건
'신비한 책'의 노란빛 속으로 빨려 들어서인데요.
이 책이 강나리가 타임캡슐에 묻어둔 나리의 '첫 한글 공책'이었던 거죠.
이 공책을 찾기 위해
삼촌의 메모를 따라 땅의 위치를 찾아봐요.
주문까지 완벽하게 외우며
이도는 자신이 살던 시대로 돌아가며 끝이 납니다.
그림체도 귀엽고,
글씨도 큼직큼직에 자간도 넓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아요.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고사 성어, 속담, 관용구, 고유어 등은
진한 분홍색으로 칠해져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어요.
그런데다
중간중간 퀴즈, 다른 그림 찾기 등
여러 가지 퀴즈가 나와서
아이들이 틈틈이 해결해 보게끔 해서
그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으로 책 속에 나온 국어 어휘들은
맨 뒤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뜻을 제대로 알고 싶을 때
수시로 찾아보기 좋습니다.
저희는 이 책을 이번엔 첫째 아이가
갖고 읽게 됐는데요.
여태 읽어왔던 내용이기도 해서 연결도 되니
쉽고 재밌게 읽어내려가더라고요.
여태까지 읽어왔던
속담 관용어구 등 책이 있다 보니
겹쳐서 나오는 건 복습도 돼서
기억을 되살려 익숙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시작하기로도
딱 좋은 책이에요!
다만,
이 책을 보니
이 책이 <수상한 국어 탐정단>의 끝이라
더 이상 새로운 책이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쉽네요.
읽어보는 김에
1구너부터 시작해서
5권까지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의 국어 지식도,
읽기 능력도 쑥쑥 자랄 거예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