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카피 문구가 너무도 인상적이었지만,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여겼기에 사서 읽어볼 일은 없다 여겼던 책이었습니다. 그때는 뭐 그리 잘났다고, 알면 얼마나 안다고 확신에 차 있었던 걸까요. 25년 전의 저는 이 책이 리커버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해질 것이라는 것도, 그리고 엄마처럼 살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몰랐었습니다.제가 거부한 엄마 같은 삶은 좋은 것 다 남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남은 것만 챙기고, 가족들의 투정도 다 들어 주고, 본인은 언제나 뒷전인 것이었습니다. '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