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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버트 A. 하인라인] 여름으로 가는 문

가사 일을 대신해줄 로봇을 1970년에 발명할 정도로 초 천재 과학자 댄. 그는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차려 자신의 발명품을 생산하려 했지만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홧김에 냉동 수면 후 30년 뒤의 세상에서 깨어나기로 결심하는데...   초반에는 사기꾼이 나와서 화가 많이 났다가 피트! 피트는 어쩌면 좋아! 하면서 발 동동 구르다가 댄이 생각하는 2000년이 지나치게 진보한 상태라서 송구스러워 하다가(아니 제가 송구할 일은 아닌데, 그렇다고요...)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SF적 상상들에 즐거워 하면서 읽었습니다. 끝까...

2021.05.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한줄평][5천원 페이백][대여] 여름으로 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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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저 이승의 선지자

상당히 동양적인 이야기네요. 제가 관련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었을 텐데, 나반, 아만, 복희 같은 이 이름들을 판타지 무협소설에서 접했지 원전은 읽지를 못해서 배경지식 없이 읽어서 <저 이승의 선지자>만 즐길 수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신과 인간, 명계와 하계, 진정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도 재미있지만 씰, 나르실리온, 씰 온라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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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대여] 저 이승의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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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저주토끼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대대로 저주용품을 만드는 집안에서, 사적으로 제작한 저주용품 탓에 매일 찾아와서 같은 이야기를 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그 이야기를 늘 들어주는 손주라니, 대단합니다. 저는 쫄보라서 표지 보고 한 번 놀랐고 내용 일고 두 번 놀라서 스탠드 끄고 잤어요ㅠㅠ 내용처럼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같은 글인데 저는 무서웠습니다. 표지를 밤에 보고 놀랐을 때부터 읽지 말아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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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정신병원을 탈출한 여신 프레야

'바람과 바다의 딸, 베푸는 자, 아마빛 머리(???), 전사자의 여신이고 연인이자 전사이며 신성하고 신비한 세이드의 권위자이며 모든 여신 중에 가장 영광된 여신'인 프레야는 더이상 신을 믿지 않게 된 현대 인간들 때문에 힘을 잃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정신병원에서 생활합니다. 그런 그녀를 찾아온 이방인 때문에 쾌적하고 안락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야 했단 프레야는...으잉? 진짜였어?가 절로 나왔어요. 프레야의 카리스마가 대단해서 저도 모르게 쭉쭉 읽어나갔습니다. 정신병원에 있지 않았다면 잊히지 않았을 것 같지만, 잊혀서 병원에 갇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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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인들 속에서

예민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15세의 소녀는 마녀인 어머니에 의해 쌍둥이를 잃고, 본인은 다리를 절게 된 상태에서 아버지에게로 도망을 칩니다. 아버지와 고모들에 의해 기숙학교로 보내진 소녀는 자신이 가진 마법과 자신을 도와주는 요정들의 힘을 빌어 난관을 헤쳐나가는데...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비슷한 상상을 했었기에 (15살이면 내가 만약 마법을 쓴다면~ 같은 상상 많이 하지 않나요) 더 쉽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내 안에 갇혀 있던 소녀가 점점 사회를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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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대여] 타인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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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끼의 아리아

챙겨듣던 팟캐스트의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책 광고와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곽재식님의 책이네요. 작가 이름은 알고 있어도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생각 외로 잘 읽혀서 놀랐습니다. 소재만 쥐어주면 뚝딱하고 책이 나오는 분 답게 일정 이상의 퀄리티는 보장이 되네요. 외국의 어려운 sf를 연달아 읽다가 한국작가의 편한 sf를 읽으니 잘 읽혀서 좋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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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홈랜드

국정원...이 아니고 국토안보부에 맞서다가 체포되어 물고문을 받고 다행히 사건을 해결했지만 경제가 무너지고 집인이 무너지고 돈이 없어서 대학을 중퇴했는데 학자금 대출은 남았고 정부는 아직도 구린 짓을 하고 개인정보는 유출되고 감시당하고...너무 악랄한 설정 아니냐?했지만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내 조국 너무나 사랑하지만...이럴 때는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전세계의 독자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겠나 생각할텐데 한국인은 너무 쉽게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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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대여] 홈랜드

2019.04.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