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다의 딸, 베푸는 자, 아마빛 머리(???), 전사자의 여신이고 연인이자 전사이며 신성하고 신비한 세이드의 권위자이며 모든 여신 중에 가장 영광된 여신'인 프레야는 더이상 신을 믿지 않게 된 현대 인간들 때문에 힘을 잃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정신병원에서 생활합니다. 그런 그녀를 찾아온 이방인 때문에 쾌적하고 안락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야 했단 프레야는...
으잉? 진짜였어?가 절로 나왔어요. 프레야의 카리스마가 대단해서 저도 모르게 쭉쭉 읽어나갔습니다. 정신병원에 있지 않았다면 잊히지 않았을 것 같지만, 잊혀서 병원에 갇힌 것이니 뭐가 뭔지~ 화끈한 성격의 프레야 덕분에 전개도 빠르고 시원시원해서 5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