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부와 명예는 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제대로 된 애정은 받아본 적이 없어 언제나 애정에 굶주려 있던 니콜라스 녹스빌은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하여 쉽게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연예계에 뛰어들지만 절망적인 연기력으로 조연이나 간신히 맡게 됩니다. 늘지 않는 연기에 가족의 포기까지 겹쳐져 대중에게서도 잊혀져갈 쯤 각성한 니콜라스는 조연상을 받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사고로 죽고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1부로 끝인줄 알았던 책이 2부가 나오고, 2부 합본 산 것으로 끝인줄 알았던 책이 4권 5권 6권 순차적으로 발간되어 마치 연재를 읽는 듯한 쫄깃함을 선사한 OMFT 2부 입니다. 3권 끝에서 저를 피마르게 했던 이야기는 이전 리뷰에서 다루었고 (흠흠) 이번에는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챕터에 대해...그나저나 챕터 제목, 정말 좋지 않나요. 이런 말을 하는 니키...정말 귀엽다...! 니키는 귀엽다를 연발하는 레이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고 레이븐은 니키가 자신을 귀여워해 줬으면 하는데 내 눈에는 너네 둘 다 귀여워...크허헝ㅠㅠ 귀엽게 꽁냥거리는 커퀴가 되어버린 두 사람!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또 이어지는 이야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TMT작가님! 좋았어요.
* 예스블로그의 '금.토.일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