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뚫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트럭에 치여 죽...었는데, 눈 떠보니 천사를 앞에 두고 이상한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 진성. 눈 앞의 천사가 실은 사람이고 한 나라의 왕자였던 덕분에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정착하기 쉬워진 것은 좋았지만, 판타지 세계에서의 적응이 쉽지는 않았는데...
마왕이 불러서 끌려 온 진성과 그런 진성을 사랑하게 된 인간 황제 카엘, 그리고 마왕 및 기타 인물들이 다수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시작 부분은 평범하긴 해도 새로운 설정도 좋고, 말이 통하지 않는 부분도 좋고, 마법으로 해결 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캐릭터의 개성도 좋고 다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정작 판이 커질 대로 커지고 나니 엄...판이 큰데 작은 느낌? 거기다 마무리를 하긴 했는데 진성과 카엘의 평화로운 외전을 주지 않으면 심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결론 : 외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