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과 결혼하여 결혼의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이네스. 그리고 황태자에게서도 벗어난다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카셀은 일단 본인도 벗어날 수 없음을 피력하고, 달달하고 평온한 일상을 제공하지만 황태자의 그림자는 이네스의 뒤를 좇는데...
오스카르 이 개...! 아니, 개는 착한 생명체이니 개를 욕으로 쓸 수 없겠습니다. 오스카르 따위에게 개는 너무도 고귀한 생명체에요! 아무튼, 카셀의 지극정성인 보호 아래에서 평온함을 찾아가던 이네스가 오스카르 때문에 마음 고생 하는 부분들이 정말 너무 가슴 아파서...뒤로 갈수록 오스카르의 만행이 점점 더 드러나기 때문에 마음 고생이 더 심해지고...큽! 달달 부분만 먼저 빠르게 읽도록 하겠어요. 그래야 끝까지 읽을 힘이 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