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을 처음 읽은 건 꽤 오래 전이다. R=VD라는 공식이 유행처럼 번졌던 게 꽤 오래 전이니 말이다. 여러 번의 이사를 거듭하면서 분실되거나 놀러온 친구들이 가져가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에, 어느 순간 보니 사라진 책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동생 집에서 이 책을 다시 읽고는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주문하게 되었다.
나는 실제로 R=VD 공식으로 생생하게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경험을 몇 번이나 했고, 지금도 여전히 실천 중이다. 이전에는 상상으로만 했다면, 요즘은 꿈의 노트를 만들어 글로 적으면서 VD를 하기도 하고, 정신의 영화관 기법 기본형을 잠들기 전에 실천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 모두 생생한 상상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